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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에너지 전문가 “수명 얼마 안 남은 유정 많다” 주장… “사우디 원유 매장량 부풀려졌다” 

사우디는 “충분하다” 반박 

외부기고자 재클린 도허티 배론스기자 editors@barrons.com
세계 유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정유공장.그동안 예리하고 도발적인 전망으로 에너지 투자업계에 화제를 몰고 다녔던 매튜 시몬스 시몬스&Co. 인터내셔널 회장이 또 한번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보유량이 실제보다 부풀려 졌고, 앞으로 사우디의 석유 생산량은 감소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전 세계 석유 생산의 13%에 이르는 사우디의 비중을 감안할 때, 현재 배럴당 50달러에 육박하는 유가는 또다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사우디 측은 전 세계 수요 증가에 대비할 만한 충분한 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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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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