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가 몰려든 도쿄의 한 상점가.2005년을 맞은 요즘 도쿄는 활기가 넘친다. 주요 호텔마다 숙박 예약객들이 넘쳐나고 각종 연회장도 예약이 빼곡히 차 있다. 일반 음식점이나 술집들도 예약을 하지 않으면 1∼2시간 줄을 서 기다리는 것이 예삿일이다. “돈 쓰기 힘들다”는 소리까지 나올 지경이다.
항공편도 연말연시 여행객들로 초만원이다. 연말연시 해외 여행객들은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도 왠지 모르게 밝아 보인다.이쯤되면 최근 일본의 경제지표가 하향세로 돌아섰다는 뉴스를 믿기 어려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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