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김희룡(aseokim@joongang.co.kr)G7이 이제야 초청장을 보낸 것은 때늦은 감이 있다.” 1월 4∼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연석회의(이하 재무장관 회의)는 세계 경제의 권력이 이동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이른바 브릭스(BRICs) 4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사상 최초로 자리를 함께했기 때문이다.
G7의 원래 명칭과 목적을 아직까지 그대로 살리고 있는 것은 경제 문제를 다루는 재무 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연석회의이다. G8 정상회의의 정식 회원이 된 러시아도 G7 재무장관 회의에선 아직 정식 회원이 아니다. 러시아는 성명서 작성에 참가하지 않는 옵서버 자격으로 매년 참석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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