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부의 각종 부동산 투기 억제책들이 실제로 가시화되면서 구체화되는 해다. 하반기 시행 예정이었던 ‘개발이익 환수제’가 상반기 중 당겨서 시행될 전망이고 ‘종합부동산세’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의무제’ 등 굵직한 투기억제책들이 본격 발효된다. 정부의 새로운 정책들은 대체로 부동산 시장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도 당연히 얼마간의 조정을 거칠 것이다.
하지만 시장이 위축될 것을 우려해 내 집 마련을 무작정 미뤄두는 것은 그리 현명하지 못하다. 물론 섣불리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이르다 해도 이미 부동산 시장에 봄이 올 기미는 여기저기서 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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