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에 대한 LA 타임스의 기사에 크게 반발하고 나선 GM의 릭 왜고너 CEO.뉴욕=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미국에서도 광고주와 언론의 관계는 삐걱거릴 때가 꽤 있다. 자사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쓰는 걸 좋아하는 광고주는 없기 때문이다. 양측 간 갈등이 일어날 때는 적당한 선에서 절충이 이뤄지곤 한다. 그 절충은 뒷거래라기보다 광고주의 합리적 주장을 기사에 반영해 주는 식이다.
이런 미국에서 초대형 기업과 유력 신문 간에 보기 드문 광고전이 발발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M)가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에 광고를 싣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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