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주식을 분산 투자해야 한다는 격언이다. 이는 펀드 투자에도 똑같이 적용된다.서울 목동에 사는 김모씨는 “한 달 전 은행에 적금을 들러 갔다가 요즘 인기 있다는 주식형 적립식 펀드를 권하기에 하나 가입했다”며 “그런데 요즘 언론에 연일 주가 하락이다, 경기 회복 지연이다 하는 보도가 나와 괜히 가입한 게 아닐까 후회된다”고 말했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당혹감이 커지고 있다. 지수 1000 시대가 다시 열렸다며 기뻐한 지 불과 한 달 반 만에 다시 100포인트나 하락했으니 그럴 만도 하다. 더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아지면서 이제는 다시 1000을 넘어서기엔 너무 멀어 보일 정도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낙관론 일색이었던 시장 분위기도 어느새 비관론 쪽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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