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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약 3조6000억 엔… “일본 야후는 잘나가네” 

모회사 소프트뱅크의 2배 넘어  

손정의 사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일본 야후의 주식 41.8%를 장악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일본 도쿄 롯폰기에 있는 롯폰기 힐스 모리타워 빌딩에는 일본 야후를 비롯한 라쿠텐·라이브도어 등의 본사가 입주해 있다. 원 안은 이노우에 일본 야후 사장. 일부 유료로 운영되는 야후의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높다.일본의 인터넷 포털 가운데 압도적인 유저를 자랑하는 야후. 라쿠텐(樂天), 라이브도어 등이 멀찌감치에서 추격하고 있는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3조6000억 엔이다. 이러한 야후 주식의 41.8%를 장악하고 있는 모회사 소프트뱅크의 시가총액은 1조5000억 엔에 불과해 역전된 시가총액 구조가 됐다.



1995년 11월 소프트뱅크는 미국 야후에 대한 출자를 전격적으로 결정했으며, 이듬해 1월엔 소프트뱅크가 60%, 미국 야후가 40%를 출자하는 형태로 야후 일본법인을 설립했다. 그리고 1년 만에 주식 공개를 단행했다. 최근에는 브로드밴드(broadband:광대역) 사업을 위한 선행 투자 때문에 적자 결산이 이어지고 있는 소프트뱅크의 신용을 지탱하는 원천으로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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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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