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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품 중심에서 ‘업그레이드’추진…“LG, 중국 고가시장 노린다”  

진출 10년 만에 고급화로 승부  

외부기고자 허빈(何斌) 중국기업가 기자
중국 한 백화점의 LG 전자 매장.중국 고객들이 LG LCD TV를 구경하고 있다.“앞으로 10년은 LG가 중국에서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휴대전화와 정보기술(IT)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입니다.”



지난해 중국 LG전자 손진방(孫晋邦) 총괄사장이 부임 후 한 말이다. 중국에 들어온 지 10년이 지나서야 고급화로 승부하겠다는 것은 일반 외국기업에는 흔한 일이 아니다. 사실 LG는 지난 10년 동안 중국에서 현지화에 목숨을 걸었다. 심지어 외국기업으로는 드물게 중국기업과 가격인하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 같은 전략은 LG가 중국에서 큰 성장을 하는 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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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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