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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올려도 장기금리 떨어지는 기현상… ‘경제대통령’도 모르는 美 금리  

그린스펀 “이해할 수 없는 일” 

외부기고자 뉴욕=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 simsb@joongang.co.kr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뉴욕=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지난해 6월 말부터 최근까지 1년간 여덟 번의 금리정책회의에서 매번 0.25%포인트씩 금리를 올렸다. 그 결과 금리인상이 시작되기 전 연 1%였던 연방기금 금리는 지금 3%에 도달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6월 9일 상·하 양원 합동 경제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 “미국 경제는 매우 탄탄한 기반 위에 있다”며 낙관론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미국 경제가 일부의 우려와 달리 단단히 뿌리를 내린 채 성장하고 있으며, 물가도 잘 억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예로 지난 1년간 경제성장률이 3.7%에 달했으며, 5월의 실업률은 200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5.1%를 기록했다는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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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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