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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만 팔던 ‘렉서스’ 구원투수로 상륙…도요타, 자국시장 전략 급선회  

벤츠·BMW 등 긴장  

외부기고자 도쿄=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도쿄=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요즘 도쿄 거리를 걷다 보면 새로 간판을 내거는 자동차 대리점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띈다. 그것도 벤츠나 BMW, 폴크스바겐 등 수입차 매장이 있는 건물 바로 옆에 말이다. 바로 8월 30일 일본에서 판매를 개시하는 도요타의 ‘렉서스’ 매장이다.



렉서스는 일본 자동차회사의 브랜드이면서도 그동안 일본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 미주 시장이나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명이었다. 일본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도요타의 입장에선 굳이 ‘렉서스’란 브랜드를 들여오지 않고도 개별 차종의 이름을 달고 팔면 족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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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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