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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는 16% 정도로 추산…지하경제 규모는 세계 GDP의 35%  

50% 이상 차지하는 나라도 18개국 

한 일본 야쿠자(조직폭력단) 두목의 장례식에 1만 명 이상의 조문객이 모여들었다.탈세·무면허 사업·불법 취업·마약 판매…. 이처럼 일반 경제 통계로는 파악되지 않는 경제활동을 ‘섀도 이코노미(그림자 경제 또는 지하경제)’라고 한다. ‘언더그라운드 머니(지하자금)’라고도 불리는데, 이들은 마약이나 매춘 등 범죄 색채가 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지하경제는 무인가 택시업이나 밀주 판매 등 비합법적이긴 해도 서민의 뒷돈벌이 요소까지 포함하고 있어 매우 광범위하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의 통화·금융당국은 테러 방지 목적으로 돈세탁을 적발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돈세탁의 배후에는 지하경제가 암약하고 있다. 각국 당국도 실태 파악에 고심하는 실정인데 전체 규모를 학술적으로 추산한 수치가 최근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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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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