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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캐논의 아성 누가 깰 것인가” 

디지털 일안 리플렉스 시장에 가격 경쟁 점화  

■ 디지털 일안 리플렉스주요 메이커의 출하대수*수치는 2004년도 실적()안은 2005년도 계획,지난 7월 15일 코니카미놀타가 개최한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몸체 가격이 10만 엔 이하의 디지털 일안(一眼) 리플렉스(하나의 렌즈에 피사체를 받아들여 그대로 반사시켜 보여주는 방식) 카메라가 등장했다. 보급형 디지털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를 만드는 5개사 중 10만 엔 이상의 상품이 없는 것은 코니카미놀타뿐이었다. 얼마 전까지 20만 엔 이상 하던 고가의 디지털 일안 리플렉스. 값이 10만 엔 이하로 급락한 것은 최근 1년간의 일이다.



6월 말에 니콘이 ‘D5’, 7월 상순에는 펜탁스가 ‘?ist DL’을 각각 약 9만 엔과 8만 엔에 내놓았다. 이번에 나온 코니카미놀타의 신제품 ‘a Sweet 디지털’은 중상급기에 탑재된 본체 내장의 손떨림 보호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부품 수를 줄여 7만 엔 이상 코스트를 낮췄다. 이 회사는 올 봄 디지털 카메라 생산 축소를 결정해 사실상 콤팩트 카메라 전선에서 이탈했다. 그런 만큼 일안 리플렉스 신제품을 내놓지 못하면 카메라 사업 자체의 존속이 위험해진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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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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