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EC의 지적재산본부장 히로사키 상무는 “지금까지 기업의 지적재산권 관리는 충분하지 못했다”며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경영 속에서 지적재산권도 전열을 정비해 경제적 가치로 바꿔놓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현재 일본 내에서 등록된 특허는 5000만 건. 이 중 사용되고 있는 것은 35%에 불과하다. 미사용 특허라도 등록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이 든다. 주요 특허의 주변을 선점해 비슷한 개발을 저지하는 방어용 특허를 빼더라도 기업으로서는 비용 요인이 되는 것만은 틀림없다. 최근 기업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2004년부터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는 부활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효율적인 경영을 요구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적재산권이라고 별도 취급을 받을 수 없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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