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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보유 후지重 주식 일부 취득해 자금 숨통 틔워 줘…도요타는 왜 美 GM 지원할까? 

反도요타 정서 고려 

외부기고자 도쿄=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후지중공업 인수로 도요타의 약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기노시타 미쓰오 도요타 부사장(왼쪽)과 다케나카 기오지 후지중공업 사장이 5일 도쿄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던 중 악수하고 있다. 도쿄=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도요타의 ‘제너럴모터스(GM) 돕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도요타는 5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GM이 갖고 있는 후지(富士)중공업의 주식 20% 중 8.7%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11.3%는 시장에 매각된다. 후지중공업은 ‘스바루(SUBARU)’란 브랜드의 승용차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후지중공업은 GM 계열사에서 도요타 그룹의 계열사로 전환된다. GM에서 후지중공업에 파견했던 미국인 임원 세 명도 즉각 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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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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