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다오(海南島). ‘동양의 하와이’라는 말을 들어온 중국 남부 섬이‘에너지 기지’로 바뀐다.
이 섬에는 원유 1억t(7억5000만 배럴)을 저장할 수 있는 중국 최대의 석유 비축기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 전체 석유 소비량이 3억1800만t인 것을 감안할 때 비축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중국은 지난해 저장(浙江)성 전하이(鎭海)에 석유 비축기지를 완공하는 등 앞으로 3년 내 저장성 다이산(岱山), 산둥(山東)성 황다오(黃島), 랴오닝(遼寧)성 신강(新港) 등에 석유 비축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