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미소’. 한명숙 국무총리는 언제나 똑같은 미소로 사람을 맞아준다. 여성 운동가로 만났을 때도, 의원 배지를 달고 악수할 때도, 물론 총리의 지위로 만나도 그는 언제나 엷은 미소로 사람을 대한다. 한번은 우리 회사가 디자인한 제품을 선보인 적이 있는데 “소재가 무엇이냐” “제작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어디냐”면서 세세하게 묻는 것이다. 상대방을 제대로 배려할 줄 아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이런 ‘배려의 힘’이 그를 지금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한 경쟁력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다.
한 총리를 보면 자연스럽게 무궁화가 떠오른다.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이다. 무궁화는 국가의 상징으로 깃대의 봉과 외국 발신용 공문서 휘장으로 활용된다. 기관 명칭의 중심부에서 나라를 대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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