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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중의 증시 맥짚기] 국제유가에 ‘울고 웃는’ 증시 

지금은 ‘4차 오일 쇼크’ 단계…기름값 오를 때마다 폭락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리서치센터장) kim2018@goodi.com
얼마 전 어느 신문사에서 증권시장에 관련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국내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높은 인사들 순위를 조사해 발표한 적이 있다. 1순위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벤 버냉키 의장이었다. 미 연준 의장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더 크다고 보는 것은 금리 향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장 내 위상을 감안하면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에 부정적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버냉키 의장의 발언은 다시 한번 그 지대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계기였다. 즉, ‘인플레이션 조짐이 우려스럽지만 미국의 경기 둔화가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는 그의 발언으로 다우지수가 2% 가까이 급등하고 종합주가지수도 3%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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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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