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국내 굴지의 S그룹에 근무하는 김 아무개 부장의 이력서가 헤드헌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MBA 출신도 아닌 데다 영어 실력도 뛰어나지 않았고 화려한 경력도 없었다. 그런데도 김 부장의 이력서는 헤드헌터들의 포섭 대상 0순위였다. 이유는 이력서 맨 위에 적힌 한 줄의 문구 때문이었다.
‘본인의 PDA에는 국내 주요 인사 1500명의 휴대전화 번호가 저장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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