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노르웨이의 IT기업인 A사 짐머 사장의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있다. 짐머 사장은 예전에 한국 IT분야 투자정보와 관련해 무역관에 지원을 요청한 적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간 전화 통화나 e-메일 교신은 있었지만, 직접 그의 사무실을 방문하기는 처음이었다.
A사는 오슬로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IT클러스터 지역에 자리 잡고 있었다. 내가 도착하자 짐머 사장은 나를 반갑게 맞으며 회의실로 안내했는데, 이어 “어떤 차를 드릴까요” 하며 묻는 것이 왠지 낯설었다. 짐머 사장이 손수 커피를 타서 주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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