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대를 이어 가업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그 기업만의 독특한 기술과 노하우, 그리고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통계를 보면 스페인 전체 기업의 65%는 가족회사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또 이들의 국가경제에 대한 기여도는 국내총생산(GDP)의 65%, 고용창출의 80%를 담당하고 있다.
가족 기업은 조직에 대한 충성도와 구성원 간 인화, 단결력에 높은 특징이 있다. 업무는 딱딱한 사무실 외에도 가족이 함께 살고 있는 집에서 어머니가 해준 저녁을 먹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이뤄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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