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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호 (2006.10.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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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스토리] 술·골프 안하고 성실함으로 승부
삼성전자 대리점, 1년 매출 1백80억 매출 비결
상갓집은 무조건 가서 잔심부름…어떤 사람은 승합차 몰고 30번 찾아간 적도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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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에 위치한 삼성에어컨특판(주)는 이름은 다소 거창하지만 쉽게 말하면 삼성전자 에어컨 대리점이다. 이곳이 삼성전자 고위급 인사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이유는 삼성전자 가전부문 중에 가장 매출이 큰 대리점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50억원 매출을 올린 이 대리점은 올해 매출이 180억원으로 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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