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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①] 파산하지 않는 ‘영원한 제국’ 

정부 재정 누적적자 4조 달러… 美 주도 ‘세계화’에 해답 있어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토머스 프리드먼의 『세계는 평평하다』라는 책이 아니더라도 세계는 확실히 평평해져 가고 있다. 평평해진다는 것은 기업과 돈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 ‘평평한 세계’에서 미국 기업과 세계 경제가 ‘자유롭게’ 만나고 있다. 이 자유로운 만남의 밑그림은 미국에서 나온다. 신자유주의와 맥이 닿는 대목이다. 이른 새벽 눈 비비고 일어난 증시 관계자들은 가장 먼저 미국 월스트리트와 백악관 동정을 살핀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국과 미국의 전략과 그들의 경제를 아는가? 북한 핵문제와 FTA로 미국 경제와 한국 경제의 ‘자유로운 만남’이 눈앞에 있지만, 자신 있게 “예스”라고 대답할 사람은 많지 않다. 아쉽고 안타까운 현실이다. 국내의 손꼽히는 부자들은 벌써 이런 흐름을 속 깊게 공부하고 있다. 그들은 왜 공부를 할까? 뭘 알고 싶어 할까? 미국 경제와 디플레이션 전문가로 부자들의 공부 모임에 초빙받는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상무)의 지상 특강을 5회에 걸쳐 싣는다.불과 10년 전만 해도 국제전화는 흔한 단어가 아니었다. 한 통화 하려면 집에서건 회사에서건 상당한 눈치를 봐야만 했다. 하지만 축구 선수 차두리는 값싼 인터넷 전화 덕분에 아버지 차범근 감독과 통화료 부담 없이 수시로 통화한다. 일반화된 인터넷 전화와 크게 하락한 통신요금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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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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