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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둘째 형은 포커 치며 사람 골라” 

5형제 중 맏형 역할했던 ‘장군’…정승화 전 총장 아들 대우에 입사시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③ 

이호·객원기자·작가 leeho5233@hanmail.net
김우중 회장의 가계(家系)를 얘기할 때 형제들이 하나같지 않게 저마다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지만 둘째 형 김관중(전 대창기업) 회장은 유별나다 할 정도로 집안에서도 많은 화젯거리를 남기고 있다. 김우중 회장이 아예 둘째 형님을 만나 얘기를 들으라고 했을 만큼 김관중 회장은 군인의 길을 걸어왔다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성장에서부터 다른 형제들과는 어딘가 달랐다는 것이다.



“어떤 점에서 우리 형제하고 돌연변이처럼 독특한 분이라고 꼬집어 말하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특별나요, 허허허. 사고(思考)의 폭도, 행동하는 범위도 워낙 넓지만 다른 형제들이 볼 때는 전혀 기업인 같지도 않아. 이런 일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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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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