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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는 왜 ‘동네북’ 됐나 

이자수익 낮아 투자 기피… 캐리 트레이더의 사냥감 되기도 

번역=홍주영, 정리=임성은 기자
통화시장은 채권이나 주식 또는 상품시장보다 빈번히 소유자가 바뀐다. 이에 따른 말은 더 많다. 하지만 요즘 통화시장에서 이견이 없는 게 있다. 바로 ‘모두 엔화를 싫어한다는 것’.



일반적으로 환율시장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당연히 투자이익을 얻기 위해 통화를 사들이는데 이자수익 측면에서 엔화는 별 볼일 없기 때문이다. 일본 중앙은행인 BOJ(Bank of Japan)는 제로 금리에서 0.5%까지 주요 단기 목표치를 끌어올렸다.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난색을 표명했다. 독립체인 중앙은행에 ‘이자율을 좀 더 올린다 해도 전 세계에서 이미 최저 금리인 일본 이자율이 앞으로도 계속 낮은 축에 들 것’이라고 통지했다. 이러한 일본의 저금리 문제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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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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