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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좀 주세요, 주방 아줌마” 

오픈 하루 전까지
내일이 개업날인데 휴대전화는 먹통…간판 다는 일마저 쉽지 않아
윤민철씨의 라면집 창업일기 ② 

최은경 포브스 기자 정리=최은경 기자 chin1chuk@joongang.co.kr
▶광면 화정로데오점의 외부 모습. 녹슨 쇠 소재 간판으로 자연스러움을 살렸다.

“좋습니다. 배관을 열어봅시다.” 하수도가 막힌 것을 발견한 지 열흘이 더 지나서야 땅을 팔 수 있었다. 전문가가 작업해야 나중에 문제가 없다는 충고 때문이다. 더 이상 인테리어 작업을 늦출 수 없을 때쯤 건물 설계도면을 잘 아는 사람이 나타났다. 이틀 작업에 120만원. 시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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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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