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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였다면 완주 못했을 거야” 

최윤규 대표의 ‘아들과 자전거 여행’
서울서 해남 땅끝까지 6박7일 … 불평하던 아들은 다른 사람 배낭까지 챙겨 

최윤규 넥스트리인터넷 대표 00i@korea.com
▶최윤규 대표(맨 오른쪽)와 아들 연호(가운데), 이웃집 희준이 여행 중 포즈를 취했다.

이랜드와 현대자동차를 거쳐 넥스트리인터넷을 이끄는 최윤규(41) 대표가 특별한 여행기를 보내왔다. 아들 연호(16), 이웃집 희준(19)과 함께한 6박7일 남해안 자전거 여행이다. 여행에서 얻은 경험은 곧 지식이 됐고,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따로 없었다. 아들을 위한 ‘여행에서 배우는 성공담’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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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호 (20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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