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淸論濁論] 비관의 시간 길지 않다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gong@gong.co.kr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어디 그런가. 자신의 이익이 심각하게 걸려 있는 일에 대다수 사람은 필요 이상으로 소란을 떨게 된다. 리먼브러더스의 도산과 연이어 AIG의 구제금융 사건은 금융시장뿐 아니라 실물시장에까지 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사람들은 시중에 낙관론이 다수를 차지할 때면 마냥 좋은 시절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그러나 일단 낙관론이 고개를 숙이고 비관이 대세를 차지하게 될 즈음이면 우울한 시절이 한없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보통사람들이 대중심리를 거스를 수 있다면 큰돈을 만질 가능성이 있지만 웬만큼 소신을 갖지 않은 사람이라면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는 일이다.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신청 등 월가발 쇼크가 일간지 전면을 가득 채운 날, 조간신문에 주목할 만한 정보가 실렸다. 주식시장에서 한때 멋진 스토리를 만들어 낸 분이 창업한 회사의 전면광고에는 이런 내용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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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호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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