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중 국가대항전이 하나 있다. A1GP(A1 그랑프리)가 바로 그것이다. 국가대항전이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대회의 월드컵’이란 평도 듣고 있다. 올해 25개국이 이 대회에 참가하며 이 경기를 TV로 지켜보는 시청자만 3억5000만 명이나 된다. 이 대회에 올해부터 한국팀도 참가한다.
팀 이름은 ‘A1팀 코리아’. 한국팀 대표 겸 구단주는 코스닥 상장사 굿이엠지의 김정용(42) 회장이 맡고 있다. 지난 10년간 인수합병(M&A)으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 회장은 모터스포츠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3월 280억원을 들여 굿이엠지를 인수했다. A1GP를 책임지는 한국 대표로 활동하려면 아무래도 상장사 회장이라는 직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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