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맨이 수난시대를 맞고 있다. 본격적인 불황의 그늘이 덮칠 것이라는 불안감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성사된 계약도 자금 사정을 이유로 해지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그러나 올해도 여전히 판매왕은 존재한다. 얼어붙은 소비심리까지 녹이는 판매왕들의 비법을 공개한다.
"영업전선에 겨울이 찾아왔죠.”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판매왕을 차지한 기아자동차 망우지점의 정송주(39) 차장. 그가 느끼는 경기 체감온도는 영하까지 내려갔다. 정 차장은 “예전에는 계약 성공률이 높았는데 2~3번 계속 여쭤보시고 구입을 포기하는 고객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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