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반한(反韓) 연합군 전력은 “글쎄” 

‘미-일-대만’ 수퍼통합 해도 한국 기술력엔 1~2년 뒤져 … 시장 회복 늦어지면 장기적 위협
막 내린 반도체 시장 ‘치킨게임’ 이후는… 

메모리반도체 가격 경쟁에서 모든 업체가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충격이 덜했다. 이런 가운데 대만 업체들이 일본과 미국을 끼고 연합군을 구성하기로 했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연합군의 등장에도 별로 놀라지 않는 기색이다. 관건은 시장 상황이 쥐고 있다.
2007년 1월 D램 가격 6달러 선이 무너진 뒤 시작된 메모리반도체 시장 치킨게임이 막을 내리고 있다. 누군가 핸들을 꺾어야 끝나는 생존게임이었다.



지난 2년간 세계 반도체 회사들은 막대한 설비투자 경쟁을 벌였다. 공급이 넘쳐났다. 가격은 당연히 폭락했다. 지난해 12월엔 D램 반도체 주력제품인 1기가비트(Gb) 667㎒ DDR2 고정가격(반도체업체가 PC업체 등에 공급하는 가격) 1달러 선이 무너졌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978호 (2009.03.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