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코리아가 한국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이 회사가 한국에서 벌어들인 이윤을 환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이번엔 컨템퍼러리 노빌러티(Contem- porary Nobility)라는 상을 만들었다. 이 회사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프리미엄 위스키 로얄 살루트(Royal Salute)의 정신이 이 상에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로얄 살루트는 ‘왕의 예포’라는 뜻이다. 이 술은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대관식에 헌정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위스키 원액을 생산하는 명문가 시바스 브러더스사가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최상의 원액을 엄선해 제조했다. 왕의 예포라는 이름은 영국 해군이 국왕 주관 행사에서 왕실과 군주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21발의 축포를 쏘았던 데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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