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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사려고 200m 장사진 

 

최은경 기자·chin1chuk@joongang.co.kr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뒤편, 점포 크기가 두 평이나 될까? 소시지 판매점 미스터와우에는 밤낮으로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어떤 때는 대기 손님 20여 명이 2000원짜리 소시지를 사려고 줄을 서 장사진을 연출한다. 이런 점포가 전국에 40여 곳 있다.



본사에서 원료로 조달하는 돼지고기는 하루 평균 200~300㎏, 많을 때는 1000㎏에 이른다. 소시지 개수로는 1만 개가 넘는다. 이렇게 엄청난 ‘소시지 왕국’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뜻밖에 미스터와우 대표는 서른둘의 젊은 총각이다. 서울 망원동 미스터와우 본사에서 만난 김용호(32) 사장은 멋쩍어하면서도 “이래 봬도 10년간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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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호 (200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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