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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나전작품 세계에 히트시킬 것” 

손혜원 크로스포인트 대표 

최은경 기자·chin1chuk@joongang.co.kr
‘마더 오브 펄(mother of pearl)’. 나전의 영어 표현이다. ‘진주의 모태’라고 불리는 나전은 우리가 흔히 쓰는 자개와 같은 말로 광택 나는 조개 껍데기를 얇게 갈아놓은 것이다. 이 나전으로 세계적인 명품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나선 이가 있다. ‘처음처럼’ ‘참이슬’ ‘힐스테이트’ ‘종가집김치’ 같은 브랜드를 내놓은 손혜원 크로스포인트 대표다.



크로스포인트는 디자인과 마케팅, 디자인과 브랜딩 등 무언가 ‘만나는(크로스)’ 지점이라는 뜻의 브랜드 네이밍 회사다. 회사는 나전칠기, 아니 전통공예와도 별로 관련성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손 대표가 3년 전부터 나전 공예품을 수집한다는 데서 실마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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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호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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