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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가족 상(喪) 제대로 챙기시나요?” 

정용 에이플러스라이프 대표 

김태윤 기자·pin21@joongang.co.kr
태어나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을 사람은 피할 수 없다. 게다가 돈이 든다. 그래서 생로병사 비즈니스는 늘 유망하다. 상(喪)을 돕는 비즈니스도 그중 하나다. 어느 날 갑자기 가족이 죽었을 때 슬픔과 황망함 뒤엔 장례 절차에 대한 고민이 따른다. 핵가족화하면서 이런 현상은 더 심해졌다.



이런 배경에서 출현한 것이 상조회사다. 국내에 상조회사는 300여 개. 최근 5년간 시장은 4배 이상 커졌다. 하지만 현재 상조시장은 엉망이다. 부실 영세 업체가 난립해 있다. 자본금이 1억원도 안 되는 곳이 태반이다. 할부식으로 내는 고객 납입금 지급 여력 비율이 50% 미만인 곳이 전체의 절반, 회사가 파산하면 고객에게 한 푼도 돌려줄 수 없는 곳도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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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호 (200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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