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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학교에서 인문학의 향취를” 

색다른 강좌 개설한 술평론가 허시명 

임성은 기자·lsecono@joongang.co.kr
막걸리가 인기다. 그러나 막걸리의 진정한 맛과 멋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와인이나 위스키에 대해서라면 유래에서부터 마시는 법까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비해 우리 술은 그만큼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 술평론가 허시명(48)씨가 막걸리학교를 열었다. 허시명씨는 “우리 술을 알고 싶어하고 우리 술 문화가 어떠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막걸리학교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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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호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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