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5년이 지났다. FTA가 체결된 후 칠레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는 연평균 25%의 판매대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2007년부터 일본을 앞질러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한국과 칠레 사이의 전체 교역량은 4배 가까이 늘었고, FTA 협상 당시 우려됐던 우리 농가의 피해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칠레가 일본·중국 등 한국의 경쟁국과 잇따라 FTA를 체결하면서 그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따라서 더욱 적극적인 시장 개척과 과감한 투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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