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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수출기지 … 세계화 시동” 

박병대 송월타월 사장 

김태영 객원기자
박병대(52) 송월타월 사장의 장기적 안목의 경영 솜씨가 화제다. 최근 베트남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모두 450억원을 투자해 최신 설비를 갖춘 베트남 현지법인 ‘송월비나’는 매일 3만㎏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생산량은 1만㎏을 넘지 않는다. 그래도 연말까지 500만 달러의 수출 달성은 무난하다. 박 사장은 1992년 이 회사에 입사했다. 고(故) 박찬수 회장의 막내인 그는 1997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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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호 (200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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