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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향해 뛰는 ‘히든 챌린저’ (Hidden Challenger)11인 

“혁신이란 고객을 위한 작은 차이 위해 열정 갖고 항상 깨어있는 것”
테마기획 2009 대한민국 혁신경영인 

김태윤 기자·pin21@joongang.co.kr
혁신 경영은 결코 말로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다. 경영자의 확고한 철학과 실천 의지가 있어야 한다. CEO 혼자만은 안 된다. 조직이 따라줘야 한다. 그래서 혁신은 지난하다. 이코노미스트는 혁신 경영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11명의 경영인을 소개한다.
지난 수년간 많은 사람이 ‘기업가정신의 쇠퇴’를 아쉬워했다. 그것이 꼭 투자 얘기만은 아닐 것이다. 어렵지만 변화를 모색하는 도전, 힘들지만 불황을 돌파해 가는 의지, 눈앞의 손익보다 기업의 중장기 목표를 향해 가는 경영자의 철학이 아쉬웠던 것이다.



기업가정신은 혁신을 통해 빛을 발한다. 혁신에 대한 정의는 많지만, 간단히 말하면 ‘변화를 위해 개선해가는 과정’이다. 때론 더디고 고된 그 과정을 통해 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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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호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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