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9일 폐막한 코펜하겐 기후변화 정상회의는 마지막 순간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의장국 대표로 총회 사회를 맡은 덴마크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마저 퇴장해버린 19일 새벽은 최대 고비였다.
벼랑 끝에서 합의를 이끌어낸 숨은 공신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인도 텔레그라프 등이 전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유엔 관계자의 증언과 외신을 종합해 숨가빴던 17~19일 상황을 재구성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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