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1월 7일 서울 서부지방법원 5계 입찰법정. 서울시 마포구 당인동에 있는 24㎡(대지 20㎡) 규모 다세대주택이 나왔다. 1억3000만원에서 한 차례 유찰되더니 1억400만원에 경매가 나왔다. 이는 올 들어 최고 경쟁률이었다. 이날 서부지법에서 팔린 18건 중 1건으로 최고경쟁률 82:1의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2억4385만원에 팔렸다.
매각가율은 187.6%. 반지하 다세대주택에 이처럼 투자자가 몰린 것은 2008년 경매 사건으로 감정가가 저평가됐을 뿐만 아니라 한강변 개발에 따른 수혜가 중첩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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