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이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코리녹스는 지역 중기로는 드물게 지난해 11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8년 1200억원에 비하면 다소 감소한 규모지만 여전히 매출 1000억원대를 유지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코리녹스의 투자와 기술개발이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코리녹스 오권석(58) 대표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우리 회사는 그동안 꾸준히 설비투자를 해왔습니다. 그 결과 매년 30% 이상 매출액이 늘어났죠. 투자와 기술력이 이룬 성과입니다.”IT, 전자, 자동차, 의료 분야에 쓰이는 정밀 스테인리스 부품 소재를 생산하는 코리녹스는 2003년 설비투자에 500억원 이상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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