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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도 소믈리에 있답니다 

미기타 게이지 일본술서비스연구회장  

임성은 기자·lsecono@joongang.co.kr
와인에 소믈리에가 있다면 일본 술 사케에는 ‘기키자케시’가 있다. 기키자케시란 일본 술의 향기와 맛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고객의 기호, 음식, 고객의 컨디션을 정확히 파악해 고객에게 가장 알맞은 일본 술을 추천하는 전문가다.



사케의 소믈리에인 셈이다.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이 나온다. 현재까지 기키자케시는 약 3만 명으로 지난해에는 일본인 1200명과 외국인 30명이 이 자격증을 땄다. 한국 호텔 서비스 업계에도 이 자격증을 소유한 인력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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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호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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