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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과 ‘항공’이 나의 양 날개 

국익 위해 뛰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휴머니즘으로 무장한 민간 외교관 겸 위기 극복의 경영자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최근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설 연휴에는 겨울올림픽 개최지인 캐나다 밴쿠버로 미리 날아가 유치활동을 했다. 또 유치위원회에 지원금 30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2008년부터는 해외 유명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한국 알리기에도 나서고 있다. 그는 왜 돈과 정열을 국가에 쏟고 있을까?
지난 2월 8일 조양호(61)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한항공 전 임원 105명은 강원도 평창에 있는 용평리조트에 모였다. 그동안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렸던 임원 세미나를 올해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한 것.



이 결정은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회장이 내렸다. 이번 임원 세미나에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주재하는 해외 임원 9명이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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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호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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