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기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으로 승부 

SK그룹의 모바일 오피스 실험
정만원 사장, 판매처의 “SK는 하고 있느냐”는 질문 받고 시작  

손재권 매일경제신문 기자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은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회사 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를 A기업에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A사는 정 사장에게 “SK그룹은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아야 했다. 모바일 오피스를 자사에 적용해본 경험은 있느냐는 것이다.



정 사장은 모바일 오피스를 SK텔레콤 등 SK그룹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성공해야 타사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무진에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지시했다. 정 사장은 “대략 그룹 전체로 약 3만 대 정도의 스마트폰이 보급된다”며 “모바일 오피스 정착을 통해 그룹의 생산성이 1%만 높아져도 매출이 약 1조원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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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호 (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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