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기술 깊은 장인기업은 불황에도 아니 흔들릴새 

한국의 마이스터 기업 6選
이코노미스트-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공동기획 

이윤찬 기자 chan4877@joongang.co.kr
장인정신은 위기 극복 DNA … ‘메이드 인 저머니’ 만든 주역은 강소 부품업체들 쾌속질주를 거듭하던 도요타의 엔진이 왜 멈췄나. 승자의 자만에 흠뻑 취해 일본 특유의 모노즈쿠리 정신을 잃어서다. ‘메이드 인 저머니’는 아직도 왜 각광받나. 수만 개에 이르는 강소(强小) 마이스터(명장) 기업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기술자를 중시하는 장인정신은 위기 극복 DNA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불황 속에서 마이스터 기업이 유독 빛나는 이유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이코노미스트는 창간 특집으로 한국의 강소 마이스터 기업을 선정했다. 뼈를 깎는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로 국내외 시장을 주름잡는 기업들이다.
환부가 곪아 터지기 전엔 잘 모른다. 그들의 역할을. 문제가 발생하고 클레임이 들어오면 새삼 드러난다. 그들의 가치가 말이다. 마이스터. 이들은 기업 경쟁력의 정수다.



장인(匠人)정신은 기업 성장동력의 원천이다. 이게 없으면 기업은 사상누각이나 다름없다. 세계적 제품을 생산하기는커녕 졸지에 신뢰 없는 기업으로 낙인 찍힌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034호 (2010.04.2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