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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절감에도 컨설팅이 필요 

김용철 네오플럭스 본부장 “구성원 참여 유도해야”  

임성은 기자 lsecono@joongang.co.kr
국내 기업은 대부분 비용 절감 목표를 달성하는 방안으로 내부 경비와 인건비 삭감을 꾀한다. 이에 비해 구매비용을 줄이는 데엔 관심을 덜 갖는 편이다. 네오플럭스 컨설팅의 김용철(49) 사업본부장은 “구매비용을 1%만 줄여도 종업원 수를 6.7% 줄이는 효과를 본다”며 우리 기업이 구매비용 절감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안한다.



구매비용 1% 절감은 또 재고 10% 감축 또는 판매량 3% 신장과 같은 성과에 해당한다고 김 본부장은 설명했다. 네오플럭스는 오퍼레이션 컨설팅 회사. 오퍼레이션 컨설팅은 기업의 구매와 물류, 생산과 관련한 개선 작업을 돕는 활동을 가리킨다. 김 본부장은 “국내 CEO는 비용 절감을 내부의 힘으로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이는 기업을 창업해 키운 오너에게 더 나타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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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호 (20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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