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처음이 중요하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돈을 벌기 시작할 때 습관을 잘 들여야 한다. 많은 신입사원이 ‘2~3년만 인생을 즐기고 열심히 돈을 모아야지’라고 생각하지만 3년이 5년 되고, 5년이 10년 되는 법. 취업으로 목표를 달성한 것 같은가? 인생과의 한판 승부에서 복싱 벨은 지금 막 울렸다.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스물여섯 살 최아영(여·가명)씨는 올해 1월 대기업에 들어갔다. 2009년 8월에 졸업하고 한 학기 동안 본격적으로 취업에 매달린 결과다.
경제학을 전공해 금리, 환율 변동 등 경제 상황에 관심이 많지만 정작 재테크에는 소극적이라고 털어놨다. “관심은 있지만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거나 투자하지는 않아요. 소득공제나 비과세 같은 말 역시 뜻은 알지만 실제로 어떻게 해야 혜택을 볼 수 있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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