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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좋아졌는데 엣지 있게 아웃도어 

매년 30% 성장 … 불황에도 잘나가고 호황에는 더 잘나가 

임성은 기자·경계영 인턴기자 lsecono@joongang.co.kr
서울 압구정동에 사는 주부 장씨(50)는 최근 아웃도어 의류에 푹 빠졌다. 2년 전 등산을 시작하면서 등산복을 하나둘 구입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아웃도어 의류를 등산할 때뿐 아니라 평상복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골프의류를 평상복으로 종종 입었는데, 브랜드도 있고 디자인도 예쁜 아웃도어 제품을 만나면서 바뀌었죠. 무엇보다 빨리 마르고 다릴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지요. 남편, 아이들과 함께 입으면 패밀리룩과 같은 느낌도 들고요. 제일 좋은 점은 입고 있으면 어쩐지 밖에 나가 걸어야 할 것 같아 움직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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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6호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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