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멜파스에 쏟아진 외국인 구애 

터치스크린 기술력 탁월 … 매출 3년 새 1500억원으로 껑충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돌아온 외국인이 한국 증시를 끌어올린 지난 4월. 상장한 지 4개월이 갓 넘은 멜파스는 외국인의 구애로 뜨거웠다. 지난 4월 1일 이후 외국인은 16거래일 연속 멜파스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코스닥에 상장한 후 최고점 9만4400원을 찍을 때 15%였던 외국인 지분은 26%대까지 늘었다.



멜파스는 눈을 비비고 다시 볼 만큼 성장 속도가 빠르다. 2005년 이 회사의 매출은 증권사 임원 한 명 연봉에도 못 미쳤다. 매출 9800만원에 6억원 적자. 10년 전 서울대 집적시스템 연구실과 한양대 나노일렉트로닉스 연구실이 함께 실험실 벤처로 설립한 이 회사는 대학 벤처가 대부분 그렇듯 기술은 좋은데 사업성은 없는 회사로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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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6호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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