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덟 동갑내기. 백종원·이은희(가명)씨 부부는 4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백씨는 “원하던 직장에 입사하고 1년이 지나서 결혼했는데도 주변에서 ‘남자로선 일찍 했다’는 소리를 듣는다”며 “아직 가장이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웃었다.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둘 다 사회생활로 바빠 재테크에 신경 쓸 여유가 없고, 일하는 시간이 달라 대화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자세한 속사정을 알아봤다. 백씨는 방송국 PD다. 이씨는 5년차 간호사. 연봉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정도라고 한다. 한 달 지출 규모는 대략 400만원.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